[스크랩] 친구 점숙이... 좋은 날 따라가다 두 어려움 깨달았으니 산정은 높이 솟아 맑은 산을 누르네. 바람에 전해진 고찰의 종소리는 크고 구름 이은 긴 하늘에 기러기 길 넓구나. 좋은 달빛 창에 드니 산은 다시 고요하고 생황소리 폭포를 흔드니 이슬 먼저 마르네. 초연히 한가함 속 운치를 스스로 얻으니 아득한 온갖 만사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1.06.15
시인 '도종환 선생님'을 만나고 2011년 6월 1일 수요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의 물음표를 던지며 말 걸기를 시도하라는 도종환 선생님의 강의는 참 감명 깊었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남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가?’ ‘나로 인해 세상이 달라지고 있는가?’ 사소한 것과의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1.06.02
외롭고 씁쓸한..... 2011년 5월 18일 수요일 외롭고 씁쓸한..... 같은 말이라도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난 늘 부드럽지 못한 말투와 격앙된 목소리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가 많다. 그래서 늘 같은 말을 하면서도 조용조용하고 여유롭게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1.05.19
허어~참, 이거 원! 2011년 3월 29일 화요일 허어~ 참, 이거 원! 학교에는 매주 수요일 건강체육일이란 게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요일이 되면 학생들 하교를 마치고 교직원들이 모여 배구 경기를 한다. 나의 교직 경력이 30년이 되었으니 나도 배구라는 걸 시작한 지가 어언 30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정..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1.03.29
이를 어쩌누? 2011년 3월 22일 화요일 ‘이를 어쩌누?’ 나이 듦에 대하여 난 언제나 초연했다. ‘몇 살만 더 젊었더라면.......’ ‘스무 살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라든지 하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고 늘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여겼다. 듬성듬성 돋아나는 흰머리나 눈과 입가에 생기는 주름살마저도 나이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1.03.22
남해의 아름다운 섬 거금도로 2011년 2월 27일 일요일 남해의 아름다운 섬 거금도로 발령이 났다. 거금도의 다른 이름은 금산(金山)이다. 금산의 금이 비단 금자이려니 했는데 예로부터 쇠(철)가 많이 나는 곳이라 쇠금 자 금산이라고 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지난 24일엔 학교에 찾아가 올해 1년 동안 내가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1.02.27
가을여행길에서 개교기념일을 맞아 동료들과 함께 가을여행을 떠났다. 경남 거제도 산방산에 위치한 비원에서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 정취를 한껏 느끼며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0.11.02
마늘로 건강 미인 되기 어떻게 먹을까? 며칠 전 퇴근길의 남편이 마늘을 한 포대 들고 들어왔다. 아는 할머니가 주셨다는 것이다. 평소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지 않은 탓에 그 많은 마늘을 소비하기 쉽지 않아서 이웃에게 절반을 나누어 주고도 너무 많은 마늘을 부담스러워하던 나는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하였다. 마늘의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0.07.09
[스크랩] S 라인 몸매를 꿈꾸며~~ S라인 몸매를 꿈꾸며~~ 아침에 출근을 서두르는 그 시간에 나는 TV를 켜놓는 습관이 있다. 우선은 7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하니 그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인데 머리를 말리면서 화장을 하면서 옷을 입으면서 짬짬이 뉴스를 듣기도 한다. 어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화장을 하면서 TV 소리를 듣고 있는..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0.07.09
어휴, 힘들어!!!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어휴, 힘들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자판기를 두드려야 하는 몹쓸 내 운명! 진즉부터 따기로 결심한 컴퓨터 자격증을 아직도 못 따고 이번 겨울 방학을 이렇게 허비하고 있다. 문제는 타자! 나의 손가락에 문제가 있는 걸까? 재주 없는 목수 연장 탓한다고 난 늘 나..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1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