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스크랩] S 라인 몸매를 꿈꾸며~~

pjss 2010. 7. 9. 12:27

S라인 몸매를 꿈꾸며~~


 

아침에 출근을 서두르는 그 시간에 나는 TV를 켜놓는 습관이 있다.

우선은 7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하니 그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인데

머리를 말리면서 화장을 하면서 옷을 입으면서

짬짬이 뉴스를 듣기도 한다.


어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화장을 하면서 TV 소리를 듣고 있는데

가정에서 처치 곤란한 검정 비닐봉투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귀에 쏘옥 들어왔다.

어떤 방법일까 궁금하여 시선을 고정하였는데

젊은 주부가 나와서 소개한 것이 바로 ‘비닐봉투 휘트니스’ 다.


방송 내용에 의하면

그 주부는 아이를 출산한 뒤 몸무게가 17kg이 늘었었는데

‘비닐봉투 휘트니스’ 하나만으로 무려 19kg을 감량하였다는 것이었다.


‘비닐봉투 휘트니스’는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먼저 비닐 봉투 하나를 준비하여 봉투 속에 약간의 공기가 들어가게 묶는다.

(봉투 속에 공기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그것을 양발을 이용하여 위로 차올리기를 하면 된다.


이 운동을 반복하면

첫째로 반복되는 발차기 동작으로 인해 뱃살이 빠지고

둘째로 허벅지 근육의 사용으로 hip-up이 되며

셋째로 쓰지 않던 근육의 사용으로 몸의 균형이 잡힌다는 것이었다.


퇴근하여 저녁을 먹은 후 평소 운동하기를 아주 많이 싫어하는

남편을 설득하여 함께 ‘비닐봉투 휘트니스’를 시작하였다.

생각보다 더 쉬운 운동이었다.

TV를 켜놓고 보면서 해도 되고

음악을 들으면서 해도 좋을 것 같았다.


발차기 조금 한다고 정말 운동이 될까?

그런데 조금 지나자 허리 뒷부분이 땅기기 시작하더니

10분도 채 안 되어 땀이 비 오듯이 흐는 게 아닌가?

어제는 10분만 하자는 남편의 성화에 10분으로 마쳤으나

오늘은 11분, 내일은 12분....

이렇게 하루하루 늘려서 30분 동안 해볼 생각이다.

한층 더 이쁘게 변화될 S 라인 몸매를 꿈꾸며~~ㅎㅎ

출처 : 순천여고 28회
글쓴이 : 박점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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