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입장에서 서보는 가치를 역설하는 은유의 '다가오는 말들'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19:00 서성이다 네번째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 책 다가오는 말들 나를 과시하거나 연민하기 바쁜 ‘나’ 중심 시대에 타인의 입장에 서보는 일의 가치를 역설하는 책 은유의 ‘다가오는 말들’은 오랫동안 젖어온 관습이기에 ‘왜?’ 라는 질문조차 없..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9.05.08
개인주의자 문유식의 유쾌한 책 읽기 "쾌락독서"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19:00 ‘서성이다’ 세 번째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 “쾌락독서”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쾌락독서’는 내 인생의 책읽기를 돌아보게 하였다. 소년중앙의 별책 부록인 요괴소년에 매료 되어 친구에게서 빌려온 만화책을 장롱 밑에 숨겨..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9.01.27
오직 두 사람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책방 ‘서성이다’에서 열린 두 번째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 “오직 두 사람”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일상과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김영하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은 읽는 내내 마음이 편..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8.12.21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19:30 책방 ‘서성이다’에서 열린 첫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영국 사람들은 최고급 스포츠카보다 예쁜 정원과 오후의 차 한 잔에 더 큰 가치를 둔다. 꽃 한 송이를 가꾸는 데에 정성을 다하고 하루에 두 번은 차..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8.12.21
놓았거나 놓쳤거나 -천양희 놓았거나 놓쳤거나 천양희 내가 속해 있는 대낮의 시간 한밤의 시간보다 어두울 때가 있다 어떤 날은 너무 많은 나를 삼켜 배부를 때도 있다 나는 때때로 편재해 있고 나는 때때로 부재해 있다 세상에 확실한 무엇이 있다고 믿는 것만큼 확실한 오류는 없다고 생각한 지 오래다 불꽃도 타.. 문화 산책/시의 향기 2017.10.26
과연 내 말의 품격은? - 말의 품격-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말하기가 개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기주님의 말과 사람의 품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 ‘말의 품격’은 사람마다 인품이 있듯이 말에도 품격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7.10.11
인간에 대한 이해와 깊은 통찰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영혼이 담기지 않은 글은 글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무엇을 위하여 글을 쓰는지 지향점이 분명할 때 그 글엔 필자의 혼이 담기는 것이다. 사기를 쓰기 위해 궁형이라는 치욕을 견디며 살아남아야 했던 사..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2.08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연금술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그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흔히들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을 이루어야 한다.” 라는 말을 한다. ..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1.29
'그' 꽃 ‘그’ 꽃 정연복 세상의 모든 꽃은 그냥 하나의 꽃이 아니다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외딴 곳에서 홀로 쓸쓸히 피고 지는 작고 이름 없는 들꽃도 그렇다 온 세상 좁쌀만 한 꽃이라 해도 자기만의 모양과 빛깔과 향기로 비길 데 없고 따스한 햇살 쬐고 바람과 이슬 맞으며 저만의 생의 이력.. 문화 산책/시의 향기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