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게도 이런 행운이......’ 2008년 7월 7일 월요일 ‘아, 내게도 이런 행운이......’ 지난 6월 28일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블로그의 구석구석을 탐색할 때 오른쪽 위의 귀퉁이에 ‘통하는 블로그’라는 게 눈에 띄었다. 무엇인가 하고 열어 <책 리뷰 응모하기>라고 쓰인 빨간 글씨를 클릭하니 ‘다음 블로그서포터즈 카페’가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7.07
'휴우~' 2008년 7월 7일 월요일 ‘후유~!’ 책을 내놓고 나의 일과 중 하나가 늘었다. 조금은 우스운 얘기 같지만 매일 컴퓨터를 열면 인터넷 검색 창에 내 책이름을 쳐서 새로운 이야기가 없나하고 점검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각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판매지수를 확인하고 혹시 리뷰가 없는지 두근거리는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7.07
아니, 벌써? 2008년 7월 3일 목요일 ‘아니, 벌써?’ 아침 형 인간이 성공한다는데 나는 아무리 봐도 아침 형 인간은 못된다. 밤에는 한 시, 두 시가 아니라 세 시까지도 끄떡 없이 견디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왜 그리도 힘이 드는지........ 더구나 올해 우도에 들어오고는 그 습관이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다..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7.03
인고의 꽃 2006년 4월 24일 해마다 맞는 봄이지만 우리 집의 올 봄은 유별나다. 일주일에 겨우 한 번씩 주는 물만 받아먹고 사는 그래서 강인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환경임에도 잘 적응하여 살아가는 식물들이 조금 있는데 올봄엔 서로 시샘이라도 하듯이 유난히 예쁘게 꽃들을 피워내어 주인인 나를 부끄럽게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7.02
나즈막이, 그러나 당당하게 2008년 6월 28일 토요일 나즈막이, 그러나 당당하게 컴퓨터가 말썽을 부렸다. 지난 수요일부터 인터넷이 되지 않은 것이다. 어제 아홉 시경에 집에 도착하여 다시 컴퓨터를 켜고선 이러 저리 아무리 살펴보고 두드려 보아도 나와 나보다 더 컴맹인 남편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106번으..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6.30
쓰디 쓴 보약을.... 2004년 1월 7일 교육과정과 학습지도(사회과)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오늘은 의사결정 수업에 대한 공부를 햇다. 수업모형과 과정을 안내해 주고 5학년 1학기 교과서의 한 차시분을 정해주며 수업안을 작성해보라고 하더구나. (그 자리에서 1 시간을 주며) 열심히 기억을 더듬고 머리를 짜내었지만 정말 ..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6.29
아, 발가벗겨진 듯한 이 기분 ! 2003년 12월 15일 드디어 오랜 숙원 사업(?)의 하나였던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고 원서를 냈다. 맨 처음 대학교 성적 증명서를 떼어야 하는데 나의 성적을 대충 알기에(370등으로 졸업함) 누구에게도 부탁을 못하고 읍사무소에 가서 팩스민원으로 신청을 했다. 성적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빴다. 영..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6.29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었으나 2002. 12.8. 일요일 힘찬 새들의 날갯짓을 기대하고 '나도 날개 하나쯤 달아보리라.'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며 찾아간 순천만 갈대밭!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새들은 보이지 않고 넓은 갯벌에 갈대만이 그렇게 함초롬히 비를 맞고 서 있었다. 한 번 땅을 디딘 발로는 차에 오르기도 몹시 마음이 불편..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6.29
외로운 섬지기 되어 오늘은 바닷물이 5시 30분경에 닫혔다. 아침 출근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번 주는 내내 섬지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한차례 바람이 불더니 후두둑 빗방울이 창문을 때린다. 하늘이 점점 내려앉고 주위에 어스름이 깔리기 시작한다. 조용하기에 내다보니 어느새 비가 멈추었다. 그냥 잠깐 지나가는 비였..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6.29
참 바쁘다, 바빠!! 2008년 5월 1일 남들은 분교장에 가면 다들 '편히 쉬어!' 한다더니 이게 어찌된 일인지 난 맨날 바쁘기만 하다. 순천에 나오면 학교에 필요한 물건 사러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쁘고, 우도에 머물를 땐 화단이며 운동장에 무성한 풀을 뽑느라 바쁜데 일주일이 멀다하고 본교에 업무협의차 가는 출장마저 나.. 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