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너희들이 있어 난 오늘도 서울이 그립다. “야, 안되겠다. 경미야, 난 내려서 택시 탈 테니 넌 너의 집 찾아 가라.” 한강 근처에서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을 못 찾고 주변을 빙빙 돌며 헤매다 경미를 대로에 버려두고 택시에 올랐다. 택시가 가던 길을 한참이나 가더니 되돌아서 또 한참을 간걸로 보아 내가 경미의 차에서 내린 게 다행이다 싶더..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11.06.08
열심히 치료중! 2007년 4월 27일 병가를 낸지 사흘 만에 목소리가 90%정도 회복되었다. 괜히 병가를 한 달이나 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 그런데 불면증, 가위눌림, 머리 무거움, 어지러움, 팔다리 무력감 등은 호전 되지 않아 병가 닷새째인 오늘은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엘 갔다. 조대병원에서 타온 류미티스 관련 약과 ..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이제야 끝났다. 2007년 1월 19일 아! 이제야 끝났다. 한 학기를 휴학한 덕에 후배들하고 같이 강의를 듣느라 나의 특허품인 땡땡이도 못치고 모범생인 척 하느라 너무너무 애를 많이 쓴 날들이었다. 아, 글쎄 어제는 밤 1 시 30 분까지 공부를 다 했지 뭐냐? 오늘 시험 본다고... 주관식 서술형 시험을 본 적이 별로 없어서 ..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오랜만의 여유 2006년 1월 25일 참 오랫만에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아직 과제 제출이 남아 있긴 해도 일단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 편하다. 그래서 그제는 친구들과 벌교에 있는 제석산에 다녀오고 어제는 '왕의 남자' 영화도 보았다. 이제야 방학을 맞은 기분이다. 지리산에서 보았던 친구들, 서울에..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함께 할 수만 있다면 2005년 7월 30일 잘들 지내지? 난 요즘 산에 가는 재미에 푸욱 빠져 있다. 연초(1월 4일)에 한라산 등산을 할 때만 해도 기어코 백록담을 보고야 말겠다는 오기로 왕복 19.6km를 기를 쓰고 다녀왔었는데.. (다리가 아파 며칠 간 죽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남편이 키도 크고 늘씬한데 어느 때부턴가 배..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동창생이 좋아! 2004년 1월 12일 오늘은 우리 19회 동기 조희영 연구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바쁠 것 같애서 연수원에 있는 줄 알면서도 찾아가지 않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전화 통화를 하다 알게 되어 오늘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고 차를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함께 얘기를 나누며 내린..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빛고을에 다녀와서 2003년 10월 13일 빛고을에 다녀왔다. 광주 첨단지구를 처음 가보는 탓에 헤매고 헤매다 찾아간 『함평 한우 촌』 육질 좋은 고기 맛은 주린 배를 채우기에 충분했다. 반별로 자기 소개를 할 때는 어느 반보다 많은 수가 참여한 실과 반 친구들을 모두다 부러워했었다. 전체 총무 일을 맡아 누구도 흉내내..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풀잎동요마을을 아니? 2003년 10월 9일 우리 반은 이 주일의 노래부르기라고 해서 매주 화요일에 노래를 한 곡씩 배워서 일주일간 하루를 열고 닫는 시간에 부른단다. 예전에는 동요책에서 악보를 복사하여 나눠주고 노래 모니터를 정하여 오르간 연습을 하고, 노래를 배우게 했는데 요즘에는 예은이네, 네모샘 같은 플래시 ..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
아, 힘들다! 2003년 8월 20일 아! 힘들다. 워낙 방콕을 싫어하는 체질이라서 해마다 방학아면 연수를 신청하여 받는데 이젠 20 일 연수는 너무 지루하고 힘들다. 지금은 교실영어 수업 시간인데 교대 교수가 너무 지루하게 강의를 하고 있어서 대학 다닐 때 실력을 발휘해서 땡땡이를 치고 옆 교실에서 카페에 들어왔.. 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