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나아갈 바를 말하는 -풀꽃도 꽃이다- 교육의 나아갈 바를 말하는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를 읽고 오늘날 교육현장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파헤쳐놓은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는 교육현장에 몸담고 있는 교직자로서 교육현장을 이끌어 가야하는 관리자로서 읽는 내내 부끄러움과 자괴감으로 얼굴이 붉어졌..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1.28
좋은 삶을 위한 최선의 선택 -감정조절-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나를 지켜내는 방법, 권혜경 선생님의 『감정 조절』은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비결로 ‘감정 조절’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특히 ‘안전’에 취약하며 역사적/집단적으로 트라우마를 대물림해 온 한국 사회라..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1.15
깊이 사유하게 만드는 –라면을 끓이며- 밥, 돈, 몸, 길 , 글에 대한 간명하고 정직한 언어 김훈 작가의 책‘라면을 끓이며’ 흔히 접하는 라면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산문이지만 생소하고 낯선 단어들의 등장과 가벼워 보이는 주제에 비해 무거운 내용들, 기자출신 작가답게 시대의 아픔을 녹아낸 얘기들이 나로 하여..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0.28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준 ‘조화로운 삶’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준 ‘조화로운 삶’ ‘조화’의 사전적 의미는 ‘둘 이상의 요소가 배치하거나 결합하는 방법으로 서로 어울려 보이는 자연스러움’이다. 그럼 조화로운 삶이란 무엇일까? 자연과 인간, 동물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헨리 ..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0.28
모든 것은 사랑으로.. -미움 받을 용기 2- ‘미움 받을 용기’에서 성장하면서 착한 콤플렉스를 떨쳐내고 누군가에게(부모님, 선생님, 윗사람 등) 미움을 받더라도 스스로 온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고 권하는 아들러의 생활양식을 실천하려고 돌아갔던 청년이 3년 후 다시 철학자를 찾아와 ‘아들러의 사상은 그저 ..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10.04
사랑을 버리지 말라 -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정유정 작가의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는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네 명의 주인공들을 통해 살아가는 일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버리지 말라고~~ 나만 어렵고 힘든 거 같아도 누구나 한 가지 아픔은 안고 살..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09.13
사막 사막 - 이문재- 사막에 모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모래와 모래 사이다. 사막에는 모래보다 모래와 모래 사이가 더 많다 모래와 모래 사이에 사이가 더 많아서 모래는 사막에 ㅇㅆ는 것이다. 오래된 일이다 2016. 9.10. 한겨레 신문 문화 산책/시의 향기 2016.09.12
‘호아트 콘서트’를 감상하고 ‘호아트 콘서트’를 감상하고 가을이 성큼 나에게로 왔다. 떨림 환희 감격 . . 무수한 언어로 나의 감성을 노크한다. ‘김도연과 마미 미야케 연주회’ ‘38회 호아트 콘서트 라도스와브 솝착 연주회’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이 물들이는 아름다운 가을밤의 선물은 콩닥콩닥 나의 감성.. 문화 산책/영화 이야기 2016.09.12
웃픈 이야기 박혜란의 -소파전쟁- 웃픈 이야기 박혜란의 ‘소파전쟁’을 읽고 지난주에 아들로부터 들은 신조어 ‘웃프다.’ ‘웃기면서도 슬프다.’ 박혜란의 블랙콩트 ‘소파 전쟁’ 중년의 나이가 되어 각양각색으로 살아가는 열두 부부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웃프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가난과 질병, 무위.. 문화 산책/책의 향기 2016.09.08
2016. 2학기 호아트센터 클래식 교실 제1강 ‘브람스’를 듣고 2016. 2학기 호아트센터 클래식 교실 제1강 ‘브람스’를 듣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오늘 최윤정 선생님의 해설로 브람스 곡을 들었다. 19세기 후반에 유행한 낭만주의 사이에서도 고전주의의 미적 아름다움을 보이고자 노력한 요하네스 브람스 곡은 북독일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울.. 문화 산책/영화 이야기 201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