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산책 109

아홉 살 꼬마를 통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 아홉살 인생 -

아홉살 인생 -위기철- 스물 아홉의 작가가 아홉 살 꼬마를 통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 읽으면서 밑줄 그었던 부분에서 발췌하여 보았습니다. ------------------------------------------------------- 가난하다고 해서 모두 불쌍한 것은 아니야. 가난한 것은 그냥 가난한 거야. 가장 불쌍한 사람..

나도 한 때는 ......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나는 한때 내가 자라온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자서전이라고 해도 좋고 나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라도 좋다고... 그러나 이야깃거리를 챙기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나의 일대기를 항해하던 난 조용히 그 꿈을 접어야만 했다. ..

살아간다는 것이 기술이듯이 사랑도 기술이다.

사랑의 기술 - The Art of Loving - 저자: 에리히 프롬 살아간다는 것이 기술이듯이「사랑도 기술」이다. 사랑의 경우처럼 엄청난 희망과 기대 속에서 시작되었다가, 반드시 실패로 끝나고 마는 활동이나 사업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다른 활동의 경우라면 사람들은 열심히 실패의 원인을 찾아..

실수는 되풀이 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 모순 -

모순 -양귀자- '모순' 양귀자 제목이 끌렸다. 삶의 양면성을 일란성 쌍둥이의 생을 통해 극명하게 조명한 작가 그녀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 한다.] 어떤 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옳은지 - 괭이부리말 아이들 -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있는 오늘날 "이렇게 사는 것이 옳다."라고 힘주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옳은지 서서히 깨닫게 해주며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야기 '괭이부리말 아이들' 얼마 전에 아이들 보라고 사다놓고 그냥 소년소설이거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