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리고 나/나의 이야기

‘아, 내게도 이런 행운이......’

pjss 2008. 7. 7. 20:57
 

2008년 7월 7일 월요일


‘아, 내게도 이런 행운이......’


지난 6월 28일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블로그의 구석구석을 탐색할 때

오른쪽 위의 귀퉁이에 ‘통하는 블로그’라는 게 눈에 띄었다.

무엇인가 하고 열어

<책 리뷰 응모하기>라고 쓰인 빨간 글씨를 클릭하니

‘다음 블로그서포터즈 카페’가 나왔다.

무엇을 서포터즈 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2주 동안 책을 5권 선정하여

읽고 싶은 사람이 리뷰신청을 하면

그중 1명을 추첨하여 책을 보내주고 리뷰를 작성할 기회를 주는 것이었다.

‘아, 책을 공짜로 주다니.......’

책에 대한 욕심이 많은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무슨 책들인지 살펴보니

그 중에 내가 읽고 싶었던 하이타니 겐지로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가 눈에 띄었다.


벌써 아홉 명이 신청을 한 상태였지만

그리고 평소에 그 흔한 경품권 하나도 당첨되어 본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신청 글을 올렸다.

‘설마, 내게 그런 행운이 오기나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전라남도 고흥의 조그마한 섬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번에 그동안 쓴 교단일기를 모아 엮은 책<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이 발간된 것을 계기로 불로그를 만들었답니다. 후원카페에 처음 들어와 보니 신청도서를 읽고 리뷰를 쓰는 참 좋은 카페이군요. 저에게도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 좋겠다는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는 진즉부터 읽고 싶었는데 아직 구입을 못했습니다. 마침 여기에서 발견하여 신청합니다. 좀더 좋은 교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꼬옥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 열어본 메일

[안내] 다음 블로그서퍼터즈 도서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눈을 비비고 다시 확인을 하였다.

‘아, 내게도 이런 행운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엔 모두 열한 명이 신청하였는데

행운의 여신이 그 중의 나를 향해 미소를 지어준 것이다.

“와우!”


책을 읽고 리뷰를 써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책이 공짜로 생겼으니 그게 어디야?

즉시 물품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보냈다.

아, 책이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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