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있는 오늘날
"이렇게 사는 것이 옳다."라고 힘주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옳은지 서서히 깨닫게 해주며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야기
'괭이부리말 아이들'
얼마 전에 아이들 보라고 사다놓고
그냥 소년소설이거니 하고 읽지 않았었다.
그러다 '행복한 책마을'에서 소개하는 이야기를 읽고
엊저녁 단숨에 읽어 내렸다.
읽는 내내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은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만 알고 살아온 나의 생활을
내 안으로만 닫혀있던 나의 눈을
남을 향해 열도록 해준다.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따뜻한 가슴을 지닌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통해서.....
20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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