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이어야 할텐데 2006년 2월 23일 발령이 났다. 여수 중흥초등학교로!! 12월에 여수로 내신을 내기는 했으나 소문에 의하면 광양에서 5년 근무한 나는 어림도 없다기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느닷없는 발령소식에 처음엔 무척 당황스러웠다. 전근을 희망하는 교육청에 2월초에 제출해야하는 임지배정 희망서도 내놓지 않은 .. 친구이야기/친구야!(여자만) 2008.06.29
그저 반가워서....... 2006년 2월 15일 친구들을 만났다. 동네 깨복쟁이 친구 숙희 어머니께서 영혼의 안식처로 떠나셨단다. 퇴근을 하자마자 친구 점자와 둘이서 순천을 출발하여 7시 경에 광주 조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당곡에 사는 은심이와 화담 사는 경심이가 먼저 와서 반긴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상복을 입은 숙.. 친구이야기/친구야!(여자만) 2008.06.29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2006년 2월 9일 어떻게 수습해야 하나?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방학 동안의 일을 얘기하면서 우리 동강중학교 카페의 중학교 앨범에 내 사진이 있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한 번 보자고 조른다. 카페에 들어가 앨범을 클릭하여 보여 주었다. “에--이” 보자마자 아이들이 난리다. 한마디로 너무 못생겼다는.. 친구이야기/친구야!(여자만) 2008.06.29
참, 부자된 느낌이다. 2008년 2월 7일 참 부자 된 느낌이다. 세월의 강을 넘어 이제는 중년의 향기를 풍기는 여러 친구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얼굴을 보지 않아도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마치 함께 앉아 한 잔의 차를 마시는 것 같은.... 하루하루가 거듭 될수록 한 명 한 명의 친구가 늘어나면서 카페를 두드리는 손길에 가.. 친구이야기/친구야!(여자만) 200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