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편은
1980년 4월에 만났다.
이듬해
7월에 남편은 입대를 하였고,
9월에 난 교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1985년 11월에 결혼을 하여
1986년 11월에 아들 한국인,
1989년 6월에 딸 한국화를 얻었다.
2010년 올해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맞았다.
은혼식 축하 사진을 찍었다는 친구의 말에
우리도 ~~
신부메이크업을 하고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취한 그 순간
난 신부처럼 행복하였다.
그리고
금혼식은 언제일까?
생각하니
헉! ~
일흔 하고도 여섯?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다면
한복드레스을 고옵게 차려입고
또 한 번 포즈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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