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산책/영화 이야기

운명은 사랑을 따라...... -오만과 편견-

pjss 2008. 9. 18. 08:43
 

 

오만과 편견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은 영화 중의 하나인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영화한 <오만과 편견>

요즘 케이블 TV를 통해서 방영되고 있어서

보고 또 보았다.


 

설레는 사랑을 시작할 때

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들이 깨기 힘든 ‘편견’

모든 것을 넘어선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다가간다.


줄거리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믿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소녀.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만날 때 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한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 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는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빠져 눈이 멀어있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과연 서로의 진심을 알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제작노트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들은 모두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고,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진실이 내재되어 있으며,

계속해서 후세에게 전해져야 할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여전히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면서도 여전히 상대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으며,

여전히 자존심을 내세웁니다.


우리는 사랑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며,

이 영화가 이 주제를 매우 재미있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만과 편견>은 사랑을 할 때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관한 러브스토리입니다.”


                             - <오만과 편견> 조 라이트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