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12일
헬쓰 클럽에 나가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월요일부터
기운이 없다고
퇴근하고는 집에 틀어박혀 누워만 있으니
점점 더 몸이 쳐지는 거 같애
후배들의 권유로 헬쓰클럽회원 가입을 했다.
첫날엔
어찌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지
특히 남성들...
들어가지도 못하고 한참을 망설여야했다.(웬 내숭?)
하루, 이틀 지나고
닷새째 하니
이제 서서히 적응이 되어간다.
무엇보다도
운동장을 혼자 달릴 때보다 지루하지 않고
난생처음 주룩주룩 땀을 흘리니
참 개운하고 좋더라.
유산소 운동(런닝)만 하려고 했더니
근육운동을 병행해야
몸에 탄력이 붙는다고 해서
스트레칭(5분)-자전거타기(10분)-걷기(10분)-달리기(10분)-걷기(10분)
-근육강화운동(20분)-스트레칭(5분)
이렇게 풀코스로 한다.
후배들은 벌써부터 얼굴에 생기가 돈다고 야단이다.
땀을 흘리고 와서 샤워를 한 후의
상쾌함만으로도 충분히 생기를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시간을 너무 많이 투자해야하는 것 같애 불만스럽기도 하지만
건강을 되찾고 멋진 몸매(?)를 유지한다는데
그만큼의 투자는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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