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
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는
메탄과 물이 해저나 빙하 아래에서 높은 압력에 의해
얼음형태의 고체상 격자구조로 형성된 연료인데
보통 대륙 연안 1,000m 깊이의 바다 속에 매장되어 있는데
그 양이 매우 많아서 차세대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채취의 기술적 어려움과 경제성,
메탄에 의한 온실효과 등의 문제가 있다.
형태는 드라이아이스와 유사하며,
녹게 되면 물과 함께 천연가스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이 발생한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과일로 치면 씨앗의 위치에 메탄이 있고,
바깥 껍질을 물 분자가 대신하고 있는 구조인데,
육안으로 봤을 때는 100%얼어 있는 상태이다.
불을 붙이면 얼음이 녹으면서
내부의 순수한 메탄이 활활 타오른다.
세계 각국은 바다 깊은 곳에 묻혀 있는,
이 "불타는 얼음"을 녹여 차세대 에너지원이 메탄을 뽑아내려 하고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태울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석유의 24%에 불과해
청정에너지로 꼽힌다.
메탄 하이드레이트 1L에는
천여가스가 약 200L 압축되어 있어 효율이 매우 높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메탄을 둘러싼 얼음의 결정구조에 따라
불순물 포함 여부에 따라 구조1, 구조2, 구조H의 3가지로 나누며,
독도 것은 불순물이 없는 최상의 구조1로 해당되는 것으로
올해 6월 우리 기술진에 의하여 메탄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자체 기술로 메탄 하이드레이트 지층을 확인한 국가는
미국, 일본, 인도,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아직 국내 기술로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당장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워 2015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도는 경북 을릉군에 속하는 화산섬,
비교적 큰 동도와 서도 두 섬 및 부근에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부근 해역은 전갱이, 고등어, 미역 따위가 풍부한 좋은 어장이다.
면적은 0.186km이다.
그러나 독도를 감싸고 있는 동해 깊은 땅속에
막대한 규모의 천연가스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methane hydrate)"가 묻혀있다.
이곳의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지금까지 추정된 규모만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0년 치에 해당한다.
약 6억 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50조원을 웃도는 거대한 에너지 자원이다.
그보다 더 많은 양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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