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
원래 노블리스는 ‘닭의 벼슬’을 의미하고
오블리제는 ‘달rif의 노른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노블리스 오블리제”
닭의 사명이 자기의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사회지도층이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노블리스)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로마 귀족의 절제되니 행동과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모범적 생활은 평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국가 천년을 지탱하는 초석이 된 것이다.
그들은 전쟁이 일어나자 국가에 사재를 헌납하고
솔선수범하여 전장에 참여하여 피를 흘리며
싸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 전쟁 때 영국의 왕자 앤드류는
헬기 조종사로 전쟁에 참여하여
많은 사람들을 대신하여 죽을 수 있다는
지도층의 책임감을 보여 주었다.
미국 내에서 반독과점이나 다를 바 없는
빌게이츠의 MS를 그리 욕해도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에 빌게이츠가 포함된 것은
그의 '사회 환원' 정신 때문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정조대왕 당시
흉년으로 인한 기근으로 식량난에 허덕이던 제주도 사람들을 위해
전 재산으로 쌀을 사서 분배한 김만덕 님,
한국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실시하였으며
기업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사장직을 물려줌으로써
전문경영인에 의한 기업경영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님과
동양제철화학의 창립자로 많은 사회사업과 문화사업 등에
사재를 털었던 이회림 회장님 같은 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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