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Trauma)
트라우마(Trauma)는
지속적인 정신 기능의 교란을 낳는 심리적 충격, 즉 정신적 외상을 의미한다.
트라우마란 그리스어의 traumat에서 나온 말로
원래는 상처를 의미하는 말이다.
범죄피해, 전쟁, 아동학대, 성폭력, 자연재해, 인위재해, 사고, 수용소, 난민체험 등
강한 충격으로 인한 상처인 트라우마가 무의식에 남아 반복적으로 경험되는 것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라고 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된 양상으로는
외상 사건의 반복적 경험(그 외상적인 사건이 꿈에 나타나거나
그 사건이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경우),
외상 사건의 회피(사건과 관련된 생각이나 대화를 피하거나
그 사건의 중요한 부분을 회상하지 못하는 경우),
지속적인 과민 상태(불면증, 분노의 폭발, 집중력의 감퇴, 놀람반응 등)가 있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에 있어서,
트라우마를 히스테리 질병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로 정의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1. 외상을 당하는 상황에서, 환자는 이에 적절한 감정을 경험하거나 표현하지 못한다.
2. 이런 고통스러운 기억은 억압되어 무의식화 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3. 이런 억압된 기억이 '증상'이라는 형태로 의식수준에 도달한다.
4. 이런 억압된 기억의 의식화와 적절한 감정의 재경험을 통해서 증상을 치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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