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jss 2013. 3. 27. 11:31

 

떠나야 할 때를

 

 

 

 

 

떠나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잊어야 할 때를 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더욱
슬픈 일이다

- 나태주, '떠나야 할 때를' 중에서 -


지는 해를 보며 눈가가 뜨겁거든
그래 이제 다시 돌아서야지
떠나야 할 때를 가슴으로 묻고
아파도 괜찮다... 괜찮다고만

어둑한 하늘 되오며 다독여야지

류 철 / 부산에서

                                               - 사색의 향기에서 보내온 향기 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