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jss 2013. 3. 27. 11:14

밤새 여정


 

 



저 태양이 지고나면
하늘 닮은 돛대를 펼쳐
먼 바다로 떠날 것이다

대양의 어느 깊은 바다
잠든 태양이 숨쉬는 곳에
별들과 바람을 벗삼아
다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류 철 / 마산에서
                                                 - 사색의 향기에서 보내온 향기 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