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jss 2009. 5. 13. 10:44

침묵을 부치다


 

그저 아무말 없이
바라만 보겠습니다
고요한 묵시아래
내 떨리는 심장소리
고스란히 전해지도록

가끔은... 그대에게
천마디 언어이기보다
하나의 침묵이고 싶습니다


사진.글 - 류 철 / 창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