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기/친구야!(풍향골)

쬐금씩 시간 내어

pjss 2008. 6. 29. 18:15

2003년 7월 28일

 

방학하면 시간을 많이 내서
카페에 잘 들어올 것 같은데
직업의 특성 상 집에서는 컴퓨터를
잘 안켜는 탓인지
아니면 카페도 방학을 하는 건지
웬지 썰렁한 카페가....


오늘 일직근무라
학교에 와서 교무실 대청소를 하고
오후에 시간이 남아
카페의 문을 두드린다.

여교사들끼리 떠나기로 했던
부산여행은
직원 여행과 겹치는 바람에 취소되고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광주교대에서 영어연수 받는다.

순천에선
동순이가 8월 중순경에 내려온다고
형숙이는 물놀이 계획을 준비하고 있더라.

참석이 어려울 것 같은데
동순아,
순천에서 좋은 시간 갖기 바란다.

다들 방학 동안
연수, 여행, 건강 챙기기 등
계획을 세워 실천 중에 있겠지?
바쁘더라도
쬐끔씩 시간 내어
소식을 전하자.

나도 그럴게.

그리고 강덕아,
헬스클럽 소개해 달라더니
왜 연락이 없니?
전화 해라.
같이 다니게.